김프워치 가이드 · 2026-07-07
코인 차트를 켜면 낯선 지표가 잔뜩 나옵니다. 검색해 봐도 설명이 어렵고 서로 다른 말을 하죠. 이 글은 김프워치의 코인 분석 팝업에 나오는 보조지표들을 초보 눈높이로, 하나씩 풀어 설명합니다. 목표는 "지표로 매매하는 법"이 아니라 "이 숫자가 무슨 뜻인지 스스로 읽는 힘"을 갖는 것입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최근 상승과 하락의 힘을 겨뤄 0~100 사이 숫자로 보여줍니다.
| 수치 | 일반적 해석 |
|---|---|
| 70 이상 | 과열(과매수) 경향 —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 상태 |
| 30 ~ 70 | 중립 구간 |
| 30 이하 | 침체(과매도) 경향 — 단기적으로 많이 빠진 상태 |
주의: "70 넘었으니 떨어진다"가 아닙니다. 강한 상승장에서는 RSI가 70~80에 몇 주씩 머무르며 계속 오르기도 합니다. RSI는 방향 예측이 아니라 지금의 세기를 보는 지표로 쓰는 게 현실적입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평균 가격을 이은 선입니다. 들쭉날쭉한 가격을 매끄럽게 만들어 흐름의 방향을 보여줍니다. 김프워치 팝업은 MA20(단기)·MA50(중기)을 함께 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장기 추세를 보는 대표선입니다. 기관·개인 할 것 없이 가장 많이 인용되는 "큰 그림" 기준선이라, 그 자체로 심리적 지지·저항이 되기도 합니다.
단기 지표(RSI 등)와 장기 지표(200일선)를 같이 보면 "큰 흐름 속에서 지금 어디쯤인지"를 가늠하기 좋습니다.
초보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횡보장에서 방향을 억지로 잡으려는 것입니다. ADX는 바로 그 "지금 방향성이 있는 장인지"를 알려줍니다.
| ADX | 상태 |
|---|---|
| 25 이상 | 방향성 있는 추세장 (오르든 내리든 한 방향으로 밀고 있음) |
| 20 ~ 25 | 애매 — 추세가 생기거나 죽는 구간 |
| 20 이하 | 방향 뚜렷하지 않은 횡보장 |
핵심: ADX는 추세가 강한지만 알려줄 뿐, 상승인지 하락인지 방향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방향은 이동평균·200일선으로, 강도는 ADX로 — 이렇게 역할을 나눠 보면 됩니다.
가격이 움직일 때 거래량이 실렸는지는 그 움직임을 얼마나 믿을지 판단하는 보조 재료입니다. 김프워치 팝업은 최근 거래대금을 20일 평균과 비교한 배수로 보여줍니다.
흔히 "거래량 없는 상승은 의심하라"고 합니다. 다만 거래량도 단독 신호는 아니고, 가격·추세와 함께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
볼린저밴드는 이동평균선(가운데) 위아래로 변동성만큼 폭을 준 밴드입니다. 가격이 밴드 안에서 어디쯤 있는지, 밴드가 얼마나 넓은지를 봅니다.
밴드가 심하게 좁아졌다가(수축) 넓어지는(확장) 순간은 변동성이 커지는 신호로 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역시 "밴드 상단=매도"처럼 기계적으로 쓰면 강한 추세에서 크게 틀립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어떤 단일 지표도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일수록 여러 지표를 겹쳐 "같은 이야기를 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지표가 서로 다른 말을 하면(예: 상승인데 거래량 없음) 신중해지는 게 맞습니다. 지표는 결정을 대신해 주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재료를 정리해 주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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