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워치 블로그 · 2026-07-10 · 실전 팁
국내 거래소(업비트 등)에서 해외 거래소(바이낸스 등)로 코인을 옮길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같은 금액을 옮겨도 어떤 코인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반대편에서 받는 금액이 꽤 달라집니다. 무심코 보내면 아까운 돈이 수수료로 새어 나가죠. 이 글은 "송금 비용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줄이는지"를 실전 위주로 정리합니다.
거래소 간 이동에서 실제 수령액을 좌우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정리하면 실수령액은 대략 이렇게 계산됩니다.
실수령 = (보낼 원화 ÷ 국내가격 − 출금수수료) × 해외가격
많은 사람이 놓치는 부분이 네트워크(전송망)입니다. 같은 코인도 어떤 네트워크로 보내느냐에 따라 수수료가 몇십 배 차이 납니다.
| 네트워크 | 특징 |
|---|---|
| TRC-20 (트론) | USDT 전송 시 수수료가 매우 저렴 — 권장 |
| ERC-20 (이더리움) | 가스비가 높아 USDT 전송에 15~20 USDT까지 나오기도 — 불리 |
| 리플(XRP) · 트론(TRX) · 스텔라(XLM) | 코인 자체 전송이 빠르고 저렴 — 이동용으로 흔히 사용 |
USDT를 옮긴다면 거의 항상 TRC-20을 고르세요. 무심코 ERC-20으로 보내면 커피 몇 잔 값이 수수료로 날아갑니다.
위 계산을 일일이 하기 번거롭다면, 김프워치의 거래소 송금 비교 계산기가 현재 시세와 출금 수수료를 반영해 코인별 실수령 USDT를 자동으로 순위로 보여줍니다. 참고용으로 확인하고, 실제 실행 전에는 반드시 거래소에서 최신 수수료·네트워크를 직접 확인하세요.
"개당 수수료가 몇 개냐"가 아니라 그 몇 개가 원화로 얼마냐가 핵심입니다. 가격이 낮은 코인일수록 같은 "1개 수수료"라도 원화 가치가 작아 유리합니다.
| 코인 / 방식 | 이동용 특징 |
|---|---|
| XRP(리플) | 전송 빠르고 개당 수수료의 원화 가치가 작음 — 이동용 대표 선택. 목적지 태그 필수 |
| TRX(트론) | 수수료 매우 저렴, 빠름 — USDT를 담는 TRC-20 망의 기반 |
| XLM(스텔라) | 수수료 극히 저렴 — 메모 필요 |
| USDT (TRC-20) | 가치 고정(스테이블)이라 전송 중 변동 걱정이 적음 — 망은 반드시 TRC-20 |
| BTC · ERC-20 USDT | 수수료·시간 부담이 커 이동용으론 대체로 불리 |
단, 위는 일반적 경향일 뿐 절대 순위가 아닙니다. 그날의 코인 가격·수수료·김프/역프에 따라 유불리가 바뀌므로, 송금 직전에 계산기로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안전합니다.
코인·네트워크만큼 중요한 게 지금이 김프냐 역프냐입니다. 역프리미엄 (국내가 해외보다 싼 상태)이면 국내에서 산 코인을 해외로 옮길 때 시세 손실이 줄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반대로 김프가 높을 때 굳이 옮기면 비싸게 산 걸 이동하는 셈이라 불리해집니다. 급하지 않다면 코인별 김프·역프를 함께 보고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Q. 어떤 코인이 송금 수수료가 저렴한가요?
개당 수수료의 원화 가치가 작고 빠른 XRP·TRX·XLM, 그리고 TRC-20 USDT가 대표적입니다. 단 그날 시세에 따라 달라집니다.
Q. USDT는 어떤 망으로 보내야 하나요?
TRC-20(트론)을 권장합니다. ERC-20은 가스비가 비쌉니다. 양쪽 거래소가 같은 망을 지원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Q. 메모(태그)를 빼먹으면?
XRP·EOS·XLM 등은 메모 누락 시 입금이 바로 반영되지 않고 복구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반드시 함께 입력하세요.
거래소 간 송금에서 새는 돈은 대부분 "몰라서" 발생합니다. ① 출금 수수료의 원화 가치, ② 네트워크(특히 USDT는 TRC-20), ③ 그때의 김프·역프 — 이 세 가지만 챙겨도 불필요한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방법도 무위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전송 지연 중 가격 변동·네트워크 혼잡 같은 변수는 늘 존재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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